2024. 4. 21. 17:09ㆍ카테고리 없음
계란 무엇인가? 계는 쉽게 말하면 집합이다. 집합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
나중에 자세히 다루겠다. 지금은 그냥 ‘특정한 모임’ 정도로 생각해도
충분하다. 0 단원에서 이미 보았듯이 변적인 존재와 정적인 존재 내부에서는
순간(들)이 존재하는 시간축이 존재한다.
이때, 각 순간(들)은 모두 다르게 취급되고 양의 실수로 표현된다고 약속하자.
또, 시간이 흐르는 상황을 인식할때는 작은 수에서 큰수로 시간이 흐른다고
약속하자.
이제 시간계를 정의해보자. 첫번째, 수학적 존재를 명확히 할 수 있고 수학적 존재가
정적인지 변적인지 논하기 가능할때,
시간계란 수학적 존재 내부의 시간축의 각 순간(들)을 원소로 갖는 집합이다.
여기서 0 단원에서의 ‘정적인 존재는 그 내부에서 시간이 흐를수도 있고 흐르지
않을수도 있다.’ 의 이유를 알아보자. 위 시간계의 정의에서 수학적 존재 내부의
시간축의 각 순간(들)이 존재하는데, 순간이 단 하나 있을때를 생각하면 정적인
존재는 그 내부에서 시간이 흐를수 없다. 또, 순간이 둘 이상이 있을때를 생각하면
정적인 존재는 그 내부에서 시간이 흐르는 것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.
두번째, 수학적 존재를 명확히 할 수 없을때
시간계란 시간축의 순간(들)을 원소로 갖는 집합이다.
이때, 모든 시간계는 하나 이상의 양의 실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약속한다.
이제 0단원 마지막에서 정적인지 변적인지 논할수 없는 수학적 존재는 그
내부에서 시간축조차 존재하지 않는다. 의 이유를 알아보자. 수학적 존재를 명확히
할 수 있을때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이루어진 명제를 생각해보자.
어떤 수학적 존재 내부의 시간계가 존재하면 이 수학적 존재는 반드시
정적인지 변적인지 논하기 가능하다. 이 조건으로 이루어진 명제의 대우를
생각해보면 정적인지 변적인지 논하기 불가능한 수학적 존재는 그 내부의
시간계가 존재하지 않는다. 라는 정보를 알 수 있다.